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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치우삭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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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L'에 해당되는 글 4건

  1. 2009.05.19
    SSL 이야기.
  2. 2009.04.08
    Pride=?
  3. 2009.04.02
    [개별연구노트] 4월 2일
  4. 2009.04.02
    시작은 마음고생부터@SSL
아래는 우리학교 알리미(?) KAINURI에서 발간한 인터넷 뉴스레터 중 Ph.D Woo 선배님과 Ph.D Kim 선배님의 인터뷰 내용을 링크한 것입니다.
http://143.248.99.36:8083/bbs/view.php?id=kaistar&page=3&sn1=&divpage=1&category=2&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555

좀 오래된 작년 초(08년 2월) 얘기지만, 다시 봐도 SSL 랩 선배님들은 존경해 마지 않습니다. 특히 아래의 두 말씀은 제가 개별연구를 하면서 직접 보고 들은 것인지라 가슴이 뭉클해져옴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10년 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세계 그 어느 곳에서도 이루지 못한 많은 연구 결과들을 이루었고, 현재에도 반도체 시스템 분야에서는 세계의 유수한 대학들보다 더 나은 연구 결과를 보여주고 있기에 세계 최고라고 자부한다"

"연구실 선후배들 사이의 강한 Team-Work과 지난 수년간 쌓인 Know-How는 앞으로도 세계 최고의 연구실이 될 수 있는 에너지라고 생각한다"


J.H. Woo, D.H. Kim 선배님은 인터뷰에서 아래와 같이 학부 후배들을 위해 자부심과 열정을 심어주는 조언도 해주셨습니다. ISSCC라는 세계 최고의 무대에 선 두 선배님이시기에 말씀 하나하나가 주옥같습니다.

"자부심을 갖고 치열해지길 바랍니다. KAIST는 이미 세계적인 대학이고 현재의 대한민국이 있기까지 많은 기여를 해 온 우수한 연구기관입니다. 자부심을 갖고 KAIST 인이라는 이름에 부끄럽지 않은 사람이 되길 바랍니다. 또한 치열하게 하루하루를 보내길 바랍니다. 놀 때도 치열하고 열심히 놀고, 공부도 치열하게 열심히 하길 바랍니다. 뒤돌아 봤을 때 후회하지 않는 그런 후배들이길 바랍니다." (Ph.D Woo)

"KAIST가 공부하기 쉬운 학교는 아닙니다. 하지만 고생을 감수하더라도 최고의 실력을 쌓고 나가서 사회에서 실력으로 승부하겠다는 각오로 KAIST에 입학한다면 얻는 것이 많을 것입니다. 하지만 쉬운 길을 찾으려고 입학했다가는 오히려 돌아가게 될 것이니 그 점에 유의했으면 합니다." (Ph.D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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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별연구를 하면서, 지금 제가 이런 분들과 함께 호흡하고 있다는 것이 그저 영광일 뿐입니다!
AND
Confident + Confident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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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L Confidential 하나를 받았다 - 이젠 나도 팀원으로서 인정받은건가? +ㅁ+

그렇게 생각해도 될까? ㅋ 두근 반 세근 반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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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수 횽님께서 이 자료를 주시면서 하시는 말씀.

"옛날 어떤 선배님께선 '이 자료를 보는 자 개새끼다' 라고 하셨다"고 -_-;;;......



... 음.... 저요? (^-^;;)
AND
uvc driver를 다운 받아 컴파일을 하게 되면 다음과 같은 에러가 발생하면서 종료한다.

File not found: /lib/modules/2.6.18-92.1.22.el5/build/.config at ./scripts/make_kconfig.pl line 32, <IN> line 4.

??? 전에 페도라에서 할 때는 이런 에러가 전혀 없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혹시나 해서 저 경로로 따라가 보는데 build가 잘 못 링크 되어 있는 것을 확인하였다.

[root@localhost 2.6.18-92.1.22.el5]# ls -al
합계 1208
drwxr-xr-x 6 root root   4096  3월 31 07:41 .
drwxr-xr-x 4 root root   4096  3월 31 07:41 ..
lrwxrwxrwx 1 root root     48  3월 31 07:41 build -> ../../../usr/src/kernels/2.6.18-92.1.22.el5-i686

저런 경로는 없다. /usr/src/이하 모든 디렉터리를 뒤져보았는데도 없다. 따라서  find / -name 2.6.18-92.1.22 를 해보았으나 역시 없음.

앗 그러고 보니 뒤에 i686으로 되어 있다 - 내 컴퓨터는 i386인데 말이지. (uname -i로 확인 가능)

-_- 이건 뭐- 하면서 구글링 : 키워드 centos uvc

https://www.centos.org/modules/newbb/viewtopic.php?viewmode=thread&topic_id=16189&forum=38&post_id=57849

대충 읽어보니 어떤 사람이 나랑 같은 상황에 처해있고, 고수로 보이는 사람이 다음의 두 글을 읽고 커스텀 커널 컴파일할 각오를 하란다.
http://wiki.centos.org/HowTos/I_need_the_Kernel_Source
http://wiki.centos.org/HowTos/Custom_Kernel

.... 결국엔 커널 업그레이드 해야 하는건가;;;

좌절하다가 다시 글들을 쭉 읽어보니 초보자가 커널 컴파일은 하기 싫고, 고수가 제안한 또 다른 방법을 해봤는데 안된다더라. 그래서 다음과 같이 하라는데....
https://www.centos.org/modules/newbb/viewtopic.php?viewmode=thread&topic_id=16189&forum=38&post_id=57410

그러더니 그 고수가 다음과 같이 자신의 홈페이지를 알려주면서 참고하란다.
http://www.scottro.net/acer4720z.html
그리고 이것 관련 이 분의 답변글들.
https://www.centos.org/modules/newbb/viewtopic.php?viewmode=thread&topic_id=16189&forum=38&post_id=57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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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히밤... 자꾸 실험 보고서 털린거 생각난다 ㅠㅠㅠㅠ 오늘까지 2개를 다써야 주말에 집을 다녀오는데 ㅠ_ㅠ...... 이번학기 두 번째로 집에 갈 수 있는 기회를 놓치긴 싫단말이야!


AND

Start Electronics Blog @ Semiconductor System Lab !

2월 둘 째주(2/9~13). 랩 1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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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주 월요일(2월 13일)부터 세계 최고를 지향하고 이미 세계 최고로 전 세계에서 인정받고 있는 우리학교 전자과 반도체 시스템 랩에서 개별연구를 시작했다. 그 날부터 내 MSN 대화명은 '세계 최고와 함께하는 나날들'.

     세계 최고라 자부하는 이 곳에서의 개별연구는 다른 곳에서의 개별연구와 전혀 다르다. 이 곳의 석/박사 선배님들도 전 세계적으로 인정 받는 분들로 이 분들의 랩생활은 이른 아침에서부터 늦은 밤까지 계속된다. 그렇기에 아무리 할 수 있는 일이 적은 나 같은 학부생일지라도 랩에 들어온 이상 세계적인 분들과 함께 호흡을 맞춰야 한다. 적어도 아침 9시부터 저녁 10시까지.

     첫 한 주는 교수님과 여러 석박 분들이 ISSCC (IEEE Solid State Circuit Conference; 美 전기공학회에서 주최하는 세계 최대 반도체/회로 학회)로 출장을 가셨기에 예비 석사형들과 함께했다. 사수가 아직 배정되지 않았으므로 내가 할 일은 없었지만, 세계 최고라고 하는 곳의 기운(+_+)을 받고 싶은 것도 있었고 생활 패턴을 미리 적응하고 싶어서 일 주일 빨리 랩에 들어가 생활 했다. 첫 3일은 힘들었지만 목요일부터 차츰 생활이 안정이되 7시 반이면 저절로 눈이 떠지고 저녁 12시면 바로 잠이 들게 되었다.


2월 셋 째주(2/16~20). 랩 2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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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 날은 월요일, 아침엔 모든 분들이 바뻤고, 오후엔 내가 실험을 들어가야 했기에 그저 그렇게 흘러갔다.
   둘째 날에 드디어 S.J. Lee 박사님이 내 사수가 되셨음을 알게 되었다. Robot SoC Team으로 Lee는 Ph.D 2년차시다. 이 곳 분들 모두 대단하신 분들이셨기에 내가 이 분들과 함께 한다는 것 자체가 영광이었다.

   셋째 날 부터 내게 일이 주어졌다. 드디어 내 진가를 발휘할 수 있겠거니 했으나, 내가 단시간에 할 수 있는 것이 아니었다. 슬프게도, 난 아직도 교수님의 인재상에 한참 멀리 떨어져있음을 알게되었다. 내가 정보경시였지만, 윈도우 어플리케이션을 한 것은 아니었으니까.... 나도 교수님의 인재상처럼 문제 해결자가 되고 싶다. 처음해 본 일일지라도 기대 이상의 결과물을 내고 당당히 말하고 싶다. '이건 제 전공이 아니었습니다.' 라고...

   넷째 날 랩 일지를 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일을 하는 것은 즐겁지만 랩 일과 전공 공부, 그리고 영어공부를 병행한다는 것 자체가 무리였다. 시정곤 교수님과의 상담에서도 80%만 하라고 조언받았는데, 그것 참 힘들다. '열심히 해야지'하는 순간에 일을 내려놓으려니 말이다.

  다섯째 날 랩 일지를 사고 랩 일을 차근히 기록했다. 완전한 Trial & Error. 역시 기본인 API없이 MFC를 하려니 막막하기만 하다. 시간 내 결과물을 내려니 7년전 API 기초 공부했던 기억만으로 위험한 외줄타기를 해야 했고, 그런 내 자신이 참 한심스러웠다.

 "뿌리 깊은 나무는 아니 흔들릴새. 꽃 많고 열매 많나니." - 용비어천가.

  가장 힘든 것은 내 실력을 끌어 내는 것이었고, 더욱 어려운 것은 나 자신을 믿는 것이었다.

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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